[투나잇이슈] 트럼프, 세 번째 피격 위기…이란 전쟁 파장 주목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봉영식 연세대 특임교수>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암살 위기를 넘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 테러 위협에 노출된 건 최근 2년 사이 벌써 3번째인데요.
이번 총격 사건이 교착 국면에 빠진 이란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봉영식 연세대 특임교수 모시고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 지난 주말 벌어진 총격 사건부터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것 같습니다. 총격 피의자가 대통령, 부통령이 다 모인 곳에서 산탄총을 들고도 수십 미터를 돌진한 걸로 알려졌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2년 만에 벌써 세 번째 암살 위협을 당한 건데요. 암살 시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2> 총격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과 부통령이 한자리에 모이는 관행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행사장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함께 있었는데요. 미국은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부통령과 하원의장, 상원 임시의장 순으로 권한이 승계됩니다. 한 외신에 따르면 경호팀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밴스 부통령을 먼저 대피시켰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어요?
<질문 3> 총격이 발생한 곳은 워싱턴 힐튼 호텔. 45년 전 레이건 대통령이 가슴에 총상을 입었던 곳이죠. 그러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에 연회장이 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이번 사건을 자신이 추진 중인 백악관 연회장의 명분으로 삼더군요. 미국 내부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4> 일각에선 전쟁으로 지지율 위기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작극을 벌인 것 아니냐, 음모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했는데, SNS엔 '조작'이란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이 30만 건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앞서 두 번 암살 시도 땐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했잖아요. 이번엔 어떨지, 또 악화일로인 이란 전쟁 여론도 바꿀 정도가 될지 궁금한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전쟁도 짚어보겠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를 우선 개방할 테니 종전 선언 뒤 핵 협상을 이어가자고 했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게 이란 내에서 통일된 제안은 맞을까요? 이란의 의사결정은 강경한 혁명수비대가 장악하고 있다는 의견이 중론인데요?
<질문 6> 호르무즈를 먼저 열 수 있다는 전향적인 제안을 하면서도 이란은 앞서 나포했던 화물선 두 척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 같던데, 아라그치 장관이 러시아로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떠났다고요? 어떤 식의 도움을 요청하려는 걸까요?
<질문 7> 이란의 선 개방 후 협상 제안, 트럼프 대통령은 성에 차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핵심인 핵 농축 문제가 빠져있다 보니 '충분하지 않다'며 사실상 제안을 거절한 건데요. 이란한테 핵은 절대 양보 불가능한 레드라인 아니에요? 협상 자체가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 동시에 곧 이란 송유관이 내부 폭발할 거라고 발언했다던데 이건 어떤 맥락에서 한 말일까요?
<질문 9> 미국과 이란, 실제 군사적 행동은 꽤 잦아들었거든요. 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휴전 중인데도 공습이 계속돼 여전히 인명피해가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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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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