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챔프전행… 고양팬 생각한 '에이스' 이정현[고양에서]
[고양=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고양 소노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으로 창원 LG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했다. '에이스' 이정현은 고양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노는 27일 오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5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LG와의 홈경기에서 90–80으로 이겼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3전 전승을 기록한 소노는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정규리그 우승팀인 LG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소노는 올 시즌 초반 9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후반기 대반등을 이뤄내더니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서울 SK를 제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LG마저 꺾었다. 6전 전승이다.
이 중심에는 이정현의 맹활약이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에 빛나는 이정현은 고감독 3점슛을 바탕으로 SK와 LG의 압박수비를 뚫어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복이 있지만 이정현이 이 세대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정작 이정현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공로를 동료들과 팬에게 돌렸다. 이정현은 경기 후 "SK, LG를 스윕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감독님부터 선수들, 팬들까지 준비를 잘 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시즌 중간에 9위까지 내려갔던 순간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이 순간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정현은 선수와 팬을 하나로 뭉치게 한 소노 구단주 서준혁 소노그룹 회장의 4강 플레이오프 원정 응원을 이야기했다. 서준혁 구단주는 1차전 300명, 2차전 480명 원정응원단의 창원체육관으로 이동하는 교통비를 전액 부담한 바 있다. 특히 1차전 중 100명에게는 항공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구단에서 티셔츠를 준비해주셨고 버스나 비행기를 지원해줬다. 그 덕분에 선수와 팬이 하나로 뭉쳐진 계기가 됐다"면서 "챔피언결정전에서는 4강 플레이오프보다 많은 원정 응원단을 꾸리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너무 뜻깊고 (우승을) 놓치고 싶지 않다. 기세를 놓치면 안된다"라며 본인의 커리어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정조준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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