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자영업자 살리기 총력...대구로페이 6천억 확대"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민생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대구로페이 예산을 지금의 2배인 6천억 원으로 늘리고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보수결집과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세 번째 공약은 고사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살리기에 맞춰졌습니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은 1년 내내 대구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겠다는 겁니다.
대구로페이 예산을 현재의 두 배인 6천억 원으로 단계적으로 늘려, 우선 민생 경제의 숨통을 틔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버티고 또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대구로페이 소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부 관광객의 소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지원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추가로 확대하는 3천억 원은 저소득층 우선 구매 구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규모도 지금의 두 배인 4조 원대로 늘리고 사회보험료 부담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색 있는 상권 벨트 조성과 통합물류 서비스 도입으로 자영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성로 상권 부활을 위해 옛 대구백화점 본점 활용 방안도 백화점측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정부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일꾼론'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제가 시장이 되면 여당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좀 활용할 수 있다. 그건 확신하고요. (당 지도부를 통해) 필요하면 입법, 필요하면 예산으로 도움을 받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 의원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은 추 후보는 참배록에 "대구 경제를 살리고, 보수 심장을 지키겠다"는 글을 남기며 보수 결집과 선거 승리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노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