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 NOW] NH농협은행, 기보와 녹색분류체계 평가사업 업무협약 등
![27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기술보증기금-NH농협은행 업무협약식'에서 NH농협은행 임세빈 수석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오른쪽 네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농협은행]](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7/552778-MxRVZOo/20260427203624927gtfg.jpg)
NH농협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평가사업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녹색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기반 평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여신 및 전환금융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K-택소노미 기반 평가결과를 활용해 기후·환경 분야 우수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녹색여신 중심의 협력체계를 전환금융까지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기후금융 활성화를 도모할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대상기업에 대한 K-텍소노미 기반 평가 신청 안내 △평가를 위한 기업 정보제공 및 서류접수 지원 등을 수행하며 기술보증기금은 평가 수행과 함께 결과를 반영한 평가보고서를 작성·제공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통해 녹색경제활동의 명확한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녹색여신 관리지침'과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녹색 분야로의 자금 유입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맞춰 녹색여신 중심의 기존 지원 체계를 넘어 전환금융 대상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사의 객관성과 실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녹색여신과 전환금융을 아우르는 기후금융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삼성월렛머니', 교통카드 충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우리은행은 출시 약 6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한 '삼성월렛머니'에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월렛머니'는 은행 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시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선불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월렛머니' 이용자는 앞으로 삼성월렛 앱에서 '티머니' 모바일 교통카드 잔액을 삼성월렛머니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관련 앱 업데이트는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돼 4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이즐'(舊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도 올 3분기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실물 카드보다 모바일 결제를 선호하는 젊은 층과 금융 접근성이 낮은 미성년자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이고 간편한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계좌를 충전계좌로 연결한 고객이 삼성월렛머니를 이용해 '티머니' 모바일 교통카드를 처음 충전할 경우, '삼성월렛머니포인트' 2000p를 즉시 제공한다.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허민우 과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결제수단 확대를 넘어, '삼성월렛머니'를 통해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모든 고객층에게 폭넓은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LN인터내셔널, 일본·베트남·라오스 '해외 QR출금 서비스' 채널 전면 확대
GLN 인터내셔널은 오는 28일 해외여행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일본·베트남·라오스 3개국에서 제공 중인 '해외 QR출금 서비스' 채널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파트너사 앱 채널을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일본 간편결제 시장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국내 주요 파트너사 앱이 추가되며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손님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을 여행하는 손님은 GLN과 연계된 7개 앱(하나원큐, 하나머니, 하나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퍼플GLN, KB스타뱅킹)에서 QR출금 서비스를 통해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ATM과 공항 내 세븐뱅크 ATM에서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 △의류 매장 △헬스·뷰티 스토어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QR결제도 가능하다.
베트남과 라오스를 여행하는 손님도 GLN과 연계된 6개 앱(하나원큐, 하나머니, 하나페이, 토스, 퍼플GLN, KB스타뱅킹)에서 QR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베트남은 BIDV 은행, 라오스는 BCEL 은행의 ATM을 통해 각각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다.
아울러 GLN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일본 및 베트남 ATM 출금 수수료(약 2000원)를 무제한 환급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손님에게 차별화된 간편 출금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 GLN 대표는 "이번 일본·베트남·라오스 QR출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손님들이 익숙한 국내 앱으로 해외 현지에서도 불편함 없이 현금 인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손님들에게 별도의 환전이나 실물카드 소지가 필요 없는 간편 출금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케이뱅크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피오나 머레이(Fiona Murray) 리플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서울 본사에서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케이뱅크는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해외송금의 속도·비용·투명성 개선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와 리플은 △리플의 디지털 월렛 기반 PoC △케이뱅크 해외송금 모델 지원 및 협력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케이뱅크는 현재 리플과 해외송금 관련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단계별 검증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검증에서는 별도 앱 기반 송금 구조를 검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검증에서는 고객 계좌 및 내부 시스템을 가상으로 연계해 송금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2차 검증에서는 UAE, 태국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금을 직접 전송하는 '온체인(on-chain)' 송금 방식을 검증 중이다. 이는 중개은행을 최소화해 송금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구조다. 케이뱅크는 이미 해당 국가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1차 검증에서는 자체 개발 방식으로 월렛을 구현했고, 2차 검증에서는 리플의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디지털 월렛 '팰리세이드(Palisade)'를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 방식은 은행 환경에 맞춰 유연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키관리시스템 구축과 자금세탁방지(AML), 해외제재 준수(OFAC), 국제 보안 인증 획득 등 규제 대응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반면 리플이 제공하는 SaaS 기반 디지털 월렛은 암호키보호장치(HSM)와 다중 승인 구조 등 보안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으며, 금융기관 수준의 규제 대응 및 국제 인증 기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빠른 도입과 확장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제화에 대비해 해외송금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 검증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케이뱅크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