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방미 장동혁, 홍준표처럼 속아"…배현진의 '일타쌍피' 저격

이성대 기자 2026. 4.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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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홍준표도 속고 장동혁도 속았다 >

지금 장동혁 대표 미국 방문 논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오늘은 대표적인 장동혁 대표 저격수로 불리는 배현진 의원도 혹시 브로커에 속은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이번 방미가요. 아마 장동혁 대표나 혹은 김민수 최고 쪽에서 미국에 있는 이른바 브로커나 로비스트라고 하죠. 이런 분들한테 좀 엉터리들한테 속아서 갔다 오신 게 아닌가.]

[앵커]

JTBC가 팩트체크를 계속 계속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인사 직급이 차관보가 아니라 차관의 비서실장 또 부차관보로 드러났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리 야당대표라는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미국까지 가서 장차관이나 차관보도 아닌 차관보급이나 또는 그 아래급 인사를 만나고 왔다는 것은 사실상 이례적이다라는 지적이 있는 것이죠.

이른바 야당판 외교 참사다라는 말까지 지금 나올 정도죠.

그래서 당 안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건데 앞서 보신 것처럼 배현진 의원은 지금 장동혁 대표 미국 갔다 온 게 엉터리에 속은 게 아니냐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앵커]

엉터리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 아니냐라는 건데요.

또 항간에는 김민수 최고위원의 페이스북 친구를 통해서 연결이 됐는데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다녀온 게 아니냐, 말 그대로 즉흥적인 거 아니냐는 비판인 것이죠.

결국 마음이 급할 때 일어나는 사고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는 사실 직급을 따지는 것보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데 그전에 뭔가 부풀리려고 해서 거짓말하는 그런 모습이 국민들한테 더 안 좋게 보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기자]

결국에는 고위급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또 지적이 있는 것이죠.

어쨌든 배현진 의원에 따르면 선거를 앞두고 마음이 급해서 무리하게 미국 방문을 추진했던 사례 또 있습니다.

바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인데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홍준표 전 시장처럼 엉터리에 속은 게 아니냐라고 이야기한 것인데요.

되돌아보시면 지난 해 1월이었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격적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실제 갔었는데 다만 당시에 워싱턴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실내 행사로 교체가 됐는데 홍 전 시장은 체육관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추워서 호텔에서 TV로 시청했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당시 홍준표 시장이 떠나기 전에 미국이 어떤 나라인데 자신을 대구시장 자격으로 초청했겠느냐라고 얘기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대선주자급으로 초청말다는 것이었는데 보신 것처럼 중요한 사람들은 만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앵커]

언제였다고요, 이때가?

[기자]

지난해 1월이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조기 대선이 확정되지는 않았겠지만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힘의 대선주자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서 미국행을 했다, 이런 비판적 시각도 당시에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로 그런 비판들이 그 시절에 나왔던 것이죠.

그런데 눈길을 끄는 건 그런 홍준표 전 시장도 이번 장동혁 대표의 방미를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죠.

장동혁 방미는 워싱턴 로비스트에게 당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허술하다, 국내에서 위상을 확립하지 못하면 외국 나가서도 찬밥 신세다라고 비판을 했는데요.

그러자 앞서 보신 것처럼 장동혁 저격수로 알려진 배현진 의원, 홍준표 저격수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을 싸잡아 비난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홍준표 전 시장께서도 '나 초대받았다. 트럼프 측으로부터' 이런 말씀 하셨던 적이 있어요. 국내에 떠들썩하게 얘기하셨는데 그때도 속아서 간 거였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홍 시장님께서 '장동혁이 속아서 간 거 같다'고 얼마 전에 굉장히 놀리시더라고요.]

[앵커]

다 됐나요? 홍준표 전 시장은 아마 비판적인 목소리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발언에 대해서요. 기다려보죠.

[PD 강소연 조연출 김경연 박서현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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