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알파고 대국 10주년 기념 바둑판 받았다…이세돌 서명도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로부터 2016년 알파고 대국을 기념하는 바둑판을 선물받았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접견에 앞서 하사비스 대표가 2016년 알파고 대국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하사비스 대표와 이세돌 9단의 서명이 담긴 바둑판을 대통령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바둑판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선물이다.
하사비스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접견했다. 그는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총괄한 인물로,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린다.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인 알파폴드 개발 공로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과 하사비스 대표는 이날 접견에서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흐름과 향후 변화 방향, 책임 있는 AI 활용,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글은 또 올해 안에 서울에 '구글 AI 캠퍼스'를 열고 연구자·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하사비스 대표는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이세돌 9단, 조승연 작가와 함께 '알파고 10년, 모두를 위한 AI의 비전'을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이번 바둑판 선물은 2016년 알파고 대국으로 상징되는 AI 시대의 출발점과 향후 한국과 구글 딥마인드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담은 상징적 장면으로 풀이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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