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손석구, 만난다… 윤종빈 신작 '보통사람들' 출연

2026. 4. 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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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연기하는 손석구, 전두환으로 변신하는 하정우
배우 하정우와 손석구가 윤종빈 감독의 신작 '보통사람들'에서 만난다. 워크하우스컴퍼니·스태넘 제공

배우 하정우와 손석구가 연기 호흡을 맞춘다.

27일 넷플릭스는 윤종빈 감독의 신작 '보통사람들'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2인자 노태우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손석구 지창욱 현봉식 서현우 등 매 작품마다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온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시리즈 '수리남' '나인 퍼즐' 등 강한 색채의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온 윤종빈 감독은 '보통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인간 군상의 민낯과 생존 방식을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전작에서 선보인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구현을 바탕으로 격동의 현대사 속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변신에도 이목이 쏠린다. 극중 손석구는 만년 2인자 노태우를 연기한다. 절대 권력자 전두환의 친구이자 영원한 2인자로 기억되던 인물이 마침내 오랜 꿈이던 1인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복잡하고 미묘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신군부 독재 정권의 절대 권력자 전두환 역은 하정우가 맡는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그려진 전두환은 하정우만의 해석력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할 것을 예고한다. 특히 작품을 이끄는 손석구와 하정우 모두 윤종빈 감독과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지만, 1인자와 2인자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보통사람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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