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대야구장 민참 ‘무혈입성’ 유력
김희용 2026. 4. 27. 11:20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제2차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민참사업) 첫 주자인 ‘서울도봉 01블록(성대야구장)’에 무혈 입성할 전망이다.
26일 LH에 따르면 최근 재공고를 낸 제2-2차 민참사업인 ‘서울도봉 01블록(성대야구장)’에 대한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홀로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60%의 지분을 갖고 태영건설 및 중흥건설(각 20%)과 컨소시엄을 꾸렸고, 설계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ING건축사사무소,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서울도봉 01블록은 입지와 사업성 측면에서 올해 LH 민참사업 중 손꼽히는 매물로, 현대건설이 오랜 기간 눈독 들여온 사업지다.
관련 업계는 이번에도 현대건설 팀에 맞설 대항마가 없어 단독 심사를 통한 무난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일대 4만8055㎡ 부지에 공동주택 2100가구를 짓는 것으로, 민간 추정 사업비는 5908억원이다. 이 중 공공분양은 총 1709가구로, 전용면적 60㎡ 이하 1242가구, 60∼85㎡는 467가구로 각각 들어선다. 통합공공임대는 391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로 세워진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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