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남동부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손성원 2026. 4. 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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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깊이는 80km
일본 승객들이 20일 동북부 미야기현 센다이역에서 규모 7.7의 지진으로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자 역 내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운행 관련 정보를 보고 있다. 센다이=교도·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북부 홋카이도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쯤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남동쪽 143km 지역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2.60도, 동경 143.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0km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 우라호로초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니캇푸초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다르게 사람이 느끼는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강은 거의 모든 사람이 사람이 행동에 지장을 느끼고 일반 건축물에서 붕괴와 상당한 피해를 일으키는 정도다.

해당 지진으로 쓰나미가 일어날 우려는 없다고 일본 NHK방송 등이 전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일 이 지역의 남쪽 해역인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7 지진으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했다. 당시 후발 지진 주의보는 27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북부 홋카이도에서부터 도쿄 인근 지바현까지 일본 북동부 7개 지방자치단체, 182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이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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