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장서 총격, 범인은 칼텍 출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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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힐튼호텔에서 25일(현지 시간)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 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만찬에 참석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J D 밴스 부통령 등 참석자들은 총소리가 난 뒤 모두 피신했고, 무사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WHCA 만찬 행사 총격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으려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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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총 등 무장 31세 남성 체포
美 법무대행 “대통령 등 표적삼아”
트럼프 회견 “이란과는 무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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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원에 둘러싸여 대피하는 트럼프 미국 워싱턴의 힐튼호텔에서 25일(현지 시간)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만찬에 참석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은 총소리가 난 직후 몸을 수그린 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긴급히 대피하고 있다. 사진 출처 X |



1981년 3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도 이 호텔에서 존 힝클리 주니어가 쏜 총에 맞아 폐 관통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45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현직 대통령이 다시 총격 위협에 노출된 셈이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26일 NBC방송 인터뷰에서 총격범이 대통령을 포함해 실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앨런이 범행 당시 소지하고 있던 총기 2자루는 최근 몇년 이내에 구입했으며 그가 기차를 타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방 공무원에 대한 공격 및 총기 발사, 연방 공무원 살해 미수 등의 혐의로 27일 앨런을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WHCA 만찬 행사 총격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계기로 삼으려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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