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백악관 총격 충격…정치적 폭력 결코 정당화 안 돼"

이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더욱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있었던 모든 이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한다"며 "미국 국민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치적 폭력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도중 행사장 외부 보안검색 구역에서 발생했다. 총성이 울리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즉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긴급 대피시켰고 행사장 내부 참석자들도 일제히 몸을 피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현장에서 무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보안 요원에 의해 제압·체포됐으며 대응 과정에서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단독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정치적 갈등의 평화적 해소를 강조했다.
수사당국은 현재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배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외부 세력 개입 여부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사건 당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던 상황이었던 만큼 국제 정세와의 연관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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