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백악관 총격에 “트럼프 무사 소식 안도…모든 형태 폭력과 극단주의 반대”

민서영 기자 2026. 4.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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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베트남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총격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오늘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내용을 영문으로도 적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연례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한 남성이 보안검색대를 향해 돌진하며 총격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총성이 발생하자 긴급 대피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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