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KAI 방문 산업경쟁력 강화 소통

이영호 기자 2026. 4.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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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참석, 항공우주산업 육성 방안 논의
KF-21

우주항공청이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해 항공우주 산업 핵심 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24일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도 함께 참석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비서관은 전날 우주항공청을 찾아 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KAI에서는 본격 양산에 들어간 KF-21 보라매 전투기와 수출을 추진 중인 수리온 기동헬기 생산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KAI 경영진은 △우주개발 사업의 R&D 중심 구조를 공공조달 방식으로 전환 △민항기 국제 공동개발 참여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 비서관은 "우주항공 산업은 국가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로, 지금이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할 골든타임"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사구시 자세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차장은 "이번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