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셰브론 챔프십 2R 공동 3위

조용직 2026. 4.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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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공동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이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 투어에 데뷔한 2025년, 26개 출전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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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대회 4위 이어 연속 톱5 청신호
티띠꾼 김세영 홍정민 고진영 컷 탈락
2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6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윤이나가 4번홀에서 퍼팅 전 그린을 바라보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윤이나가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공동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이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1위 넬리 코다(14언더파 130타·미국), 2위 패티 타와타나낏(8언더파 136타·태국)의 뒤를 이었다.

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쳤던 윤이나는 이날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부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경기 후 “지난주부터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차분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 코스보다 까다로워서 지금처럼 차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반 라운드에서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 투어에 데뷔한 2025년, 26개 출전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지난 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고, 이달 20일에 끝난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선 단독 4위를 기록하며 첫 ‘톱 5’ 성적을 냈다.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우리나라의 18세 아마추어 선수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이날 1언더파 71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3계단 떨어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하며 임진희, 황유민과 함께 공동 16위가 됐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과 이번 대회를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전인지, 지난해 KLPGA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출전한 홍정민은 컷 탈락했다. 지난주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세영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컷 통과 기준(2오버파)을 한 타 차로 놓치며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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