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톱스타 시절 고백…“기고만장했다” 요가로 달라진 삶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십오야’ 영상 ‘난다 긴다 아난다 이효리 선생님의 나마스테 요가 클래스-에그문화센터’에서 이효리는 요가 강사로서 일상을 공개했다.
12년 차 요가강사인 이효리는 “요가는 감정이나 기질을 조금씩 바꿔준다”며 “하타요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한 동작을 소개하며 “사람들이 질책할 때는 기다려야 한다. 반응하면 더 큰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또 “몸에 통증이 있을 때도 가만히 있어보며 감수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요가를 통한 마음가짐 변화를 전했다. 그는 “나와 맞는 것만 하면 치우치게 된다. 요가를 한 뒤에는 안 맞는 것도 해보려 한다”며 “생각이 확장되고 의외로 괜찮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효리는 톱스타 시절을 떠올리며 “정신없이 지나갔고 기고만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너는 그냥 앉아 있어라’라는 말이 자연스러웠고, 나도 그렇게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서울 것 없고 당찼던 시절이었지만 그런 것이 사라졌을 때 상실감도 있었다”며 “지금은 그런 것 없이 사는 게 더 좋고 잔잔하게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제주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효리는 “서울에 와서 처음엔 힘들었다. 좋아하는 건 다 제주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이상순은 도시를 좋아해 나와 반대”라며 “생활은 편해졌지만 제주도에 대한 향수는 남아 있고, 요가원 운영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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