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인데 1000명' 꽉 찬 응원석에 '최준용 감동'... KCC 팬들 환호에 뜨거운 포효 [안양 현장]

KCC는 2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1-75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강 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프전에 올라간 확률은 무려 78.6%나 된다.
이날 최준용은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승리의 이유는 수비다. 허훈이 몸살로 좋지 않았지만, 허웅이 수비를 잘해줬다. 모두가 놀랐다. 그래서 우리도 더 열심히 수비했다"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
앞서 이상민 KCC 감독도 "팀 전체를 칭찬해주고 싶다"면서도 "허웅과 허훈, 송교창이 상대 가드진을 꽁꽁 묶었다. 정관장은 '가드 왕국'으로 불리는데, 전반을 7점으로 묶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6위로 PO 턱걸이에 성공한 KCC이지만, PO에선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강 PO에선 정규리그 3위 원주 DB를 맞아 3승0패 완승을 거뒀다. 4강 PO 1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년 전에도 KCC는 정규리그 부진을 딛고 힘겹게 PO에 진출,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5196명의 매진 속에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정관장 홈팬들의 응원이 엄청났다. 하지만 원정도 만만치 않았다.
KCC 팬들은 원정인데도 응원석을 꽉 채웠다. KCC 구단 관계자는 "경기 전 모집을 통해 700분의 KCC 팬들이 함께 오셨다"면서 "모집이 아닌 다른 KCC 팬들까지 포함한다면 1000여명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준용은 팀의 PO 상승세에 대해 "정규리그와 달리 PO는 매 경기 대단히 중요하다. 또 우리는 승부욕이 강한 선수들이다.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해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 다들 힘들어 보여도 아닌 척 연기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지지 않으려는 눈빛들이 있다. 또 개인 기량도 너무 좋으니 상대 매치업에서도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 시즌 우승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선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우승을 못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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