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무인기 작전' 윤석열 징역 30년 구형…다음 주 잇따라 항소심 선고
【 앵커멘트 】 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란 특검이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다음 주 잇따라 항소심 선고도 내려집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색 정장 차림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군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입니다.
▶ 인터뷰 : 이정엽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 부장판사 - "심리를 공개하는 경우 국가의 안전 보장을 해할 염려가 있습니다. 이후 절차를 비공개하고 중계를 중단합니다."
내란 특검팀은 일반이적·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전시 상황을 조성하려 한 반국가, 반국민적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이 심히 저해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정당한 군사작전이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다음 주에는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재판이 잇따라 열립니다. "
28일에는 주가조작, 여론조사 무상 수수,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선고가, 29일에는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방해 항소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두 항소심 선고는 모두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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