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SSG 선수단 위해 푸드트럭·커피차 ‘깜짝 선물’

유새슬 기자 2026. 4.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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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태곤(왼쪽)과 최정이 24일 김광현이 선물한 커피차와 푸드트럭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 박성한이 24일 김광현이 선물한 커피차와 푸드트럭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 김광현이 24일 선수단에 선물한 커피차와 푸드트럭. SSG랜더스 제공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SSG 김광현이 24일 선수단을 위해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구단이 밝혔다.

이날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지난 3월27일 어깨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 일본에서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고 이번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묵묵히 시즌을 치르고 있는 선수단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이날 KT와의 홈 경기에 앞서 SSG 랜더스 필드에는 훈련 시작 전 선수단이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커피차와 푸드트럭이 운영됐고 300인분 규모의 음식과 음료가 제공됐다. 모든 메뉴는 김광현이 직접 선정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 동료들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 흘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다. 비록 떨어져 있지만 밖에서도 항상 우리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 든든하게 먹고 힘냈으면 좋겠고 나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오를 날을 위해 묵묵히 내 몫을 다하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오태곤은 “광현 선배의 깜짝 선물 덕분에 훈련 전부터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밝아졌다. 밖에서도 늘 우리를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만큼 선수들도 하나로 뭉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박성한은 “안 그래도 초밥이 먹고 싶었는데 계속된 원정 경기로 못 먹고 있었다. 오늘 너무 맛있게 먹었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선배님의 응원에 힘입어 계속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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