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실장 “5월 원유 7462만 배럴 확보... 월 평균 도입량 87%”

최정암 기자 2026. 4.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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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원유 수급과 관련해 “5월에는 작년 월 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인 7462만 배럴을 확보해 수급 차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원유 수급과 관련해 “5월에는 작년 월 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인 7462만 배럴을 확보해 수급 차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게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또 “우리나라 원유의 중동산 의존도가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부터 물량이 추가 확보되면서 기존 69%에서 56%로 낮아졌고, 유조선이 지나는 항로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어제 발표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시장 예상을 크게 넘어서 전년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를 나타냈다”며 “1.7% 성장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물론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국제 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중동 전쟁의 충격이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부터 시작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정부가 고유가 피해 지급, 지원금 등 추경(추가경정예산)의 신속 집행에 만전을 기하려는 이유”라며 “원유 대체 물량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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