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에 발목잡힌 코스피 신기록 행진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 국제유가 급등으로 코스피가 신고가 랠리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9포인트(+0.31%) 상승한 6496.10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36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37억원, 2294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45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41%), 나스닥 종합지수(-0.89%) 모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기대감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던 흐름과 하루 만에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지속되며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3.10% 상승해 배럴당 105.07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11% 상승한 95.8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개장 직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67%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는 0.12%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8%) 오른 1176.4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 158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11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상승한 1483.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