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율 15%, 창당 후 최저…4050 세대에선 '한 자릿수'
[앵커]
15%, '국민의힘'이라는 이름 아래 가장 낮은 지지율입니다. 40대, 50대에선 한자릿수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비호감도는 73%이고, 영남에서도 60%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장동혁 지도부는 "내부 총질"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구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지표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20년 9월 창당 후 가장 낮은 1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넷째 주 10%대로 떨어진 지지율이 이제 민주당 지지율의 3분의 1 토막에도 못 미치는 겁니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9%, 7%까지 추락했습니다.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 비호감도는 73%, 창당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영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비호감이라는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 응답은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에 두 배 가까이 앞섰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때 아닌 방미와 그로 인한 당내 갈등에 핵심 지지층마저 외면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빨간불이 켜진 민심에 당 내에서는 장 대표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 : 인격은 없는데 지위는 높고 지혜는 없는데 꿈이 크면 화를 입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고 했습니다. 제발 자신을 돌아보고 물러날 때를 알기 바랍니다.]
하지만 지도부는 친한계 등의 지속적인 공격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충권/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더이상 좀 싸우지 말아 달라. 이젠 더이상 정쟁성의 내부 총질은 좀 멈추고 힘을 모아서…]
지지율 추락에 대한 진단도 엇갈리며, 선거 전 유의미한 반등이 가능하겠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강경아 영상디자인 이정회 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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