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영길 인천 연수갑·김남준 계양을 전략공천

윤상호 2026. 4. 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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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헌 “송영길, 무죄 입증하고 당 복귀”
“박남춘 배제에 소중한 자원이고 안타까워”
“김남준, 李정부 국정철학·지역 이해도 높아”
민주, 전태진 울산 1호 공천 뒤 두 번째 발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3일 국회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인천 연수갑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계양을에 전략공천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브리핑을 통해 “송 전 대표는 당을 떠나 무죄를 입증하고 당에 복귀했다”며 “연수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연수갑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우리당에서 소중한 자원인데 안타깝고 아까운 인재로 생각한다”며 “전체적으로 인천 지역 전략적 판세를 고려했을 때 송 전 대표 공천이 더 적절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이 대통령이 의원이었던 시절 보좌하면서 높은 지역 이해도를 갖췄다. 또 언론인 출신이자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으로서 탁월한 소통 능력을 증명했다”며 “대통령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가 있게 해결할 후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을 5월 첫째주까지 마칠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략공천위원회에서 거의 매일 회의를 열면서 후보 지역을 압축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앞서 전태진 변호사를 김상욱 의원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남구갑에 전략공천 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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