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25경기’ 최지만, 울산 웨일즈 유니폼 입고 국내 무대 누빈다…연봉 3000만원·27일 입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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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최지만(35)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최지만은 "울산 소속으로 처음 한국 야구를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많이 찾아주시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자 행복이다. 2군 경기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지만은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빅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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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단은 23일 “27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최지만과 입단 계약 및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시즌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약 1년8개월 만에 소속팀을 찾은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3000만 원이다.
동산고를 졸업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 LA 에인절스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서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23시즌 부상으로 주춤한 그는 2024시즌 개막에 앞서 메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가 그해 6월 팀에서 방출됐다. 지난해 5월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지만, 무릎 부상이 악화돼 3개월 만에 전시근로역으로 전역했다.
울산 구단관계자는 “최지만은 큰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기량을 갖춘 선수”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하고 선수단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울산 소속으로 처음 한국 야구를 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울산 시민들께서 야구장을 많이 찾아주시면 선수들에게 큰 힘이자 행복이다. 2군 경기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원진 울산 감독도 “최지만은 MLB서 검증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지만은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빅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KBO의 해외파 복귀 규정에 따른 2년의 유예 기간을 적용받는다. 그 기간이 다음달 만료돼 올해 8월 열릴 예정인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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