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대치' 속 환율 이틀째 상승…나흘 만에 1480원대

이민후 기자 2026. 4.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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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470대로 올라서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기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원 오른 148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148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7일(1483원50전)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환율은 2원 오른 1478원으로 출발해 점심 무렵 1484원50전까지 올랐다가 마감 전에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전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해 147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한 없이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나포를 동원한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동 긴장 지속에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4% 오른 98.635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7.88p(0.90%) 오른 6475.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65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약 500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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