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3년만에 자동차사업 철수…모터사이클은 유지(종합)

김보경 2026. 4. 23.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다코리아가 한국 진출 23년 만에 자동차 사업을 철수한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의 국내 판매 법인인 혼다 코리아는 2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혼다코리아는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은 핵심사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고, 이은 2003년 3월 자동차 판매법인이 출범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판매 종료 후에도 AS서비스…"환경변화·경쟁력 종합 고려"
2003년 판매법인 설립 후 총 10만8천600대 팔아
혼다코리아, 진출 23년만에 한국 시장 자동차사업 철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의 국내 판매 법인인 혼다 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3 s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임성호 기자 = 혼다코리아가 한국 진출 23년 만에 자동차 사업을 철수한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의 국내 판매 법인인 혼다 코리아는 2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환경 변화와 환율 변동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해왔다"며 "2026년 말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말했다.

애프터서비스(AS)는 이어가기로 했다.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이 AS에 포함된다.

지금까지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딜러사와 협의를 통해 판매 사업 종료 후 고객 서비스 체제도 안정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다만 혼다코리아는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은 핵심사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고객 니즈에 맞게 도입하고, 서비스, 고객 체험 등을 더욱 향상해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혼다코리아는 전했다.

이 대표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자동차 사업 철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판매 사업 종료 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 서비스는 지속한다"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불편함을 드리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혼다코리아, 진출 23년만에 한국 시장 자동차사업 철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의 국내 판매 법인인 혼다 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오른쪽)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3 sh@yna.co.kr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고, 이은 2003년 3월 자동차 판매법인이 출범했다.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1만대 클럽'을 달성했고,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10만8천6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모터사이클 사업은 지난달까지 42만600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2023년 4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동차 온라인 판매 체제를 도입했고, 2024년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를 오픈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025년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열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