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휴전 연장에도…미·이란 '호르무즈 대치' 가열

2026. 4.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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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대사·노규덕 한라대 교수>

이란과의 휴전 시한 연장을 두고 다양한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기싸움은 가열되는 분위깁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확전은 원치 않아 보이는데요.

조만간 2차 협상이 재개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대사, 노규덕 한라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시한을 연장한 것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 3~5일 사이에 추가 회담이 가능하다는 보도에 대해 오늘 백악관은 휴전 시한을 정해두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휴전 시한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은 걸까요?

<질문 1-1> 이란 대통령은 언제나 대화를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봉쇄와 위협이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란 협상단장인 갈리바프 국회의장도 미국의 해상 봉쇄로 휴전이 무의미해졌다고 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트럼프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 이란군의 허가 없이 해협을 통항하려는 선박 3척을 나포했다고도 하는데, 만일 미국이 호르무즈 봉쇄와 관련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이란이 2차 협상에 나올 것 같은데, 미국이 과연 양보할까요?

<질문 2> 2차 회담이 열릴 예정이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호텔은 아직 비워져있는 상태라고 하고요. 파키스탄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뒤 이란과 외교 채널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에서 이런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수위가 높아진 수사에도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건 양측 모두 긍정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건 맞지만, 미국은 성과가, 이란은 명분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2-1> 일각에서는 1차 협상 때처럼 중국이 물밑에서 이란을 설득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미국이 나포한 선박과 관련해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도 있어 중국이 쉽게 중재자로 나설 수 있을지도 의문이거든요? 파키스탄 단독으로 이란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를 빨리 내고 싶어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지지율입니다. 전쟁을 바라보는 미국 내 여론이 무척 차가운데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고, 또 유가를 비롯한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의 속내는 어떨까요?

<질문 3-1>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치르게 될 궁극적인 진짜 비용이 향후 10년간 1조 달러가 넘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회 승인 없이 대통령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시한도 다음 주 금요일까지로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트럼프로서는 지금 하루하루가 초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2> 미국의 조급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미국이 홍해 차단 위협에 ‘아프리카의 북한’이라고 불리는 에리트레아와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이런 행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백악관 내부 의사결정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됐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측근 정치가 오히려 트럼프의 판단을 흐리게 해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현재 트럼프 정부의 판단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1> 이란과의 전쟁 와중에 미군 육군 참모총장에 이어 이번에는 미 해군장관이 해임이 됐습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오랫동안 갈등이 있어왔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란 내 지도부들뿐 아니라 미국 내부 갈등도 있어 굉장히 커 보여요?

<질문 5> 미 재무부가 이란에 무기를 지원한 개인과 단체 등을 상대로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이란에게는 이런 조치가 어느 정도의 압박으로 다가올까요?

<질문 5-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해저를 지나는 국제 인터넷 통신 케이블을 언급했는데요. 해저 케이블을 끊을 수 있다고 직접 위협하진 않았지만, 이를 언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질문 5-2>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깔린 기뢰 제거에 최소 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 종료 전에는 제거 작전을 시작하기도 어렵다는데, 파장이 있을걸로 보여요?

<질문 6> 영국과 프랑스가 30여개국이 참여하는 군사계획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후 다국적 임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는데요. 다국적군이 어떻게 구성되며, 우리 한국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7>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을 2029년 1분기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이 나온 건데, 2029년이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이긴 하나,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2029년 1월 20일까지니 후임 대통령 임기가 겹칩니다. 전작권 전환 조건 기한 발표 내용,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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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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