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랠리에 삼전·닉스 나란히 신고가… 코스피 사상 첫 6500 돌파

신주희 2026. 4.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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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6488.83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 초반 6,557.76까지 치솟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0.69% 올라 4만9,490선에 근접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5% 상승한 7,137.90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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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6500을 돌파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6488.83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 장 초반 6,557.76까지 치솟았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6,5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오른 22만3,00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5%대로 키웠다. 장중 한때 22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분기 영업이익 37조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역시 2.6% 오른 125만4,000원 선에서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69% 올라 4만9,490선에 근접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5% 상승한 7,137.90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1.64% 급등하며 2만4,657.57로 최고치를 새로 썼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2.7% 오른 9,9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4년 지수 발표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같은 영향으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4,918억 원, 기관은 3,583억 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7,92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현재는 0.6% 내린 1,173.86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78.0원에 개장했다.

신주희 기자 snowcarf20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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