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울산 곳곳 탄소중립 실천 다짐
동구, 캠페인·소등행사 병행

울산시는 22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명인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구는 녹색 대전환 중. 탄소중립 실천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공유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고, 우리 모두가 지구를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동구는 제56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정된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린리더 동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기후변화주간 슬로건 현수막 가두 행렬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동구청사, 동 행정복지센터와 울산대교 전망대 등에서 소등행사도 실시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시작된 세계적인 민간 주도 환경 기념일로, 올해 56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1995년부터 민간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관련 행사가 이어져 왔고, 정부도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석현주·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