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무마 청탁' 인플루언서 남편 구속‥경찰은 구속 기각
이재인 sunfish@mbc.co.kr 2026. 4. 22. 21:37

유명 인플루언서인 배우자의 사기 사건 수사를 덮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는 재력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수사 무마 등을 대가로 경찰에게 금품 등을 준 혐의를 받는 재력가 이 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이 씨에게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수사 정보를 건네 준 혐의를 받는 송 모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향응 또는 금품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피의자가 제공한 정보가 수사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씨의 배우자는 인플루언서이자 필라테스 학원 모델로 활동하다 2024년 7월쯤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그 해 12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의 배우자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씨가 평소 알던 경찰을 통해 강남서 소속 송 경감을 만나 룸살롱 접대를 하고 금품을 건넸으며, 송 경감이 다른 팀이 맡고 있던 이 씨 배우자 사건 수사 정보를 이 씨에게 유출한 것으로 의심하고 이 씨와 송 경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재인 기자(sunfi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17290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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