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국컬링대회 12일 운영 성과…체류형 스포츠 모델 입증
분산 일정으로 체류일수 늘려 숙박·지역경제 파급 효과 확인

42개 팀이 참가한 '제3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가 평균 3~5일의 체류 흐름을 보이며 체류형 스포츠 대회로서 운영 성과를 나타냈다.
참가팀은 학생부 29팀(초등 8팀·중등 11팀·고등 10팀), 일반부 13팀으로, 유소년 중심 구조가 유지됐다.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번 대회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12일간 열려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는 종별 분산 일정으로 진행됐다.
초등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고등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일반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이어졌다.
이 같은 운영 방식에 따라 선수단 체류일수는 학생부 평균 3~4일, 일반부 4~5일로 나타났다.
군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종별 일정을 분산 운영하면서 선수단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 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숙박 수요 증가도 감지됐다.
지역 숙박업소 관계자는 "선수단 단체 예약이 이어지면서 평일에도 객실 이용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대회 규모는 유지 흐름을 보였다.
1회 대회 35팀·220명, 2회 대회 42팀·270명에 이어 이번 3회 대회도 팀 수를 유지한 가운데 참가 인원이 소폭 늘었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에서는 서울시청이 우승했고, 경북체육회가 준우승, 의성군청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는 전북도청이 우승했고, 경기도청이 준우승, 서울시청이 3위를 기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스포츠 정신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성이 대한민국 컬링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