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3경기 출루에 성공하며 아시아 타자 최다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 /AP 연합뉴스
MLB(미 프로야구) 유일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추신수(44)마저 뛰어넘었다.
오타니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에릭 밀러의 시속 159㎞ 강속구를 받아쳐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MLB 53경기 연속 출루로 추신수가 2018년 세운 아시아 타자 최다 경기 연속 출루(52경기)를 갈아치웠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출루를 기록 중이다. MLB 전체로 넓히면 전설적인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1949년 84경기 연속 출루한 게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날 경기는 이정후(자이언츠)와 김혜성(다저스)의 ‘코리안 더비’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까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고 8회 수비에서 교체됐고, 김혜성은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쏠쏠한 활약을 올리고 7회 대타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