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선거 승리 관점서 재보선 공천…도움 안 되면 안 해"

하정연 기자 2026. 4. 22. 11: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2일 "6·3 지방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당무를 처리하고 공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열린 선상(船上)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이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재보선 공천 원칙과 관련해선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그리고 당에 신망이 있고 명망이 있는 인사들 재배치, 이렇게 해서 전략 공천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재차 언급한 뒤 "선거 승리와 선당후사가 이 전체를 꿰뚫는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요청한 것에 대해선 "역시 이 대통령이구나, 과연 이 대통령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10년 가까이 특별감찰관이 없었다"며 "특별감찰관이 (윤석열 정권 때) 용산 대통령실 옆에서 두 눈 부릅뜨고 감시했더라면 윤석열도 김건희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국정농단을 하지는 못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는 대통령 뜻을 받들어 이 부분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친인척 감시 역할을 하는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자 중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