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도 친환경”…LX하우시스 시장 선도

홍석희 2026. 4. 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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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리사이클 원재료를 적용한 건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환경 부담을 줄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외 건자재 업체들의 친환경 경영 전환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건자재 시장에서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선호가 커지고 있다"며 "시장 재편 흐름에 맞춰 친환경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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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리사이클 원재료 건자재 주목
LX하우시스 환경성적표지 인증 46건
국내외 업체 친환경 경영 전환 가속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방문한 고객이 ‘디아망’ 벽지를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리사이클 원재료를 적용한 건자재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환경 부담을 줄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외 건자재 업체들의 친환경 경영 전환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에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만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친환경 원재료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내 건자재 업계도 친환경 제품 비중을 늘리며 ‘그린 컨슈머’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인테리어 업계 최다 수준의 환경성적표지와 저탄소제품 인증을 확보하며 친환경 인테리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이 공개한 인증제품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LX하우시스는 바닥재, 벽지, 단열재, 인테리어필름 등을 중심으로 46건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저탄소제품 인증은 25건이다.

뒤이어 KCC·KCC글라스가 총 36건, 현대L&C가 26건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확보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산정·공개하는 제도다. 저탄소제품은 이 가운데 탄소발자국 값이 기준치 이하인 제품에 부여된다.

친환경 경쟁은 실제 판매에도 반영되고 있다. LX하우시스의 ‘디아망’ 벽지는 일반 벽지보다 두꺼운 두께와 디자인 경쟁력에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더해지며 판매가 늘고 있다. ‘엑스컴포트 4.5’ 바닥재도 생활소음 저감 기능과 저탄소제품 인증을 앞세워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2025년 LX하우시스 ESG보고서에 따르면 환경성적표지와 환경표지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친환경 인증 제품이 회사 실적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다.

원재료 전환도 이어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식물 유래 원료를 적용한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도 선보이며 국내외 가구업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자재를 활용한 제품도 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자투리 자재 재활용과 리사이클링 원재료를 적용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제품 라인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 제품은 국내를 넘어 유럽 등 친환경 건자재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L&C는 올해 인조대리석 ‘하넥스’ 신제품과 함께 업사이클 제품 ‘어반 샤드’를 선보였다. 하넥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자재를 분쇄·가공해 다시 활용한 제품으로, 재활용 원료 함량이 20%에 달한다. 회사는 SCS 글로벌 서비스의 재활용 원료 인증도 추진하며 국내를 넘어 유럽 등 친환경 건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CC글라스는 최근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리뉴얼을 통해 3개 신규 시리즈를 추가하며 전체 라인업을 334종으로 확대했다. 비센티는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HB마크를 확보한 데다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를 적용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7종과 4대 중금속이 모두 미검출되는 등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함께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건자재 시장에서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선호가 커지고 있다”며 “시장 재편 흐름에 맞춰 친환경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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