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협상 결렬됐는데도 시장은 종전 반영…해피 타코 데이"
권용욱 기자 2026. 4. 22. 10:48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제2차 협상이 결렬됐음에도 시장은 종전 상황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RS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셉 브루셀라스가 지적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해피 타코 화요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브루셀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휴전을 연장했다"며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모든 통행이 차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두고 줄다리기한 끝에 결국 회담이 무산되는 흐름으로 가면서 하락했다.
다만, 장 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주가지수 선물은 낙폭을 만회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루셀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도 "투자자들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에 대해 지나치게 안일한 태도를 보인다"며 항공사들이 연료비 절감을 위해 항공편을 대폭 감축한다는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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