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ㆍ무속인 연인, 연천 존속감금치상 사건 배후 지목

최하나 기자 2026. 4. 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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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그의 무속인 연인이 30대 남성의 친할머니 감금 및 폭행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고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2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4월 경기도 연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친할머니를 6일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의 이면에 임우재와 무속인 연인의 심리적 지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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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그의 무속인 연인이 30대 남성의 친할머니 감금 및 폭행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고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2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5년 4월 경기도 연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친할머니를 6일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의 이면에 임우재와 무속인 연인의 심리적 지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존속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디스패치는 지난 2023년 봄부터 연천에 위치한 A씨 아버지 소유의 농가 컨테이너에 임우재와 무속인이 머물면서 A씨 일가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임우재는 과거 재벌가 사위였다는 배경을 과시하며 일가의 신뢰를 얻었고 무속인은 주식 투자 명목 등으로 A씨 남매에게 금전을 갈취하고 심리적으로 지배한 정황이 파악됐다.

특히 무속인은 A씨에게 별채에 머물던 할머니를 감금하도록 직접 지시하고 할머니를 상대로 흉기 위협과 폭행 등 가혹 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우재 역시 이 같은 만행을 인지하고도 제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부추겼다는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도 보도 내용에 포함됐다.

사건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적극적인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무속인은 A씨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고 임우재는 A씨의 여동생을 인계받아 허위 실종 신고를 내는 등 수사 혼선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 결과 무속인은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직접적인 폭행 가담이 인정되지 않은 임우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돼 현재 복역 중이며 이들의 항소심 공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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