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내 아이들 고아원 가지 않게"…후원금 요청

박예은 2026. 4. 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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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불출석해 구속 수감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우리 아이들이 고아원 가지 않아도 되도록 딱 한 번만 도와 달라"며 후원금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고아원 가지 않아도 되도록 딱 한 번만 도와달라"며 자녀 명의의 계좌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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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 사진=연합뉴스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불출석해 구속 수감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 씨가 "우리 아이들이 고아원 가지 않아도 되도록 딱 한 번만 도와 달라"며 후원금을 요청했습니다.

정 씨는 어제(21일) 지인을 통해 자필 편지를 페이스북 게시물에 공개하며 "벌써 9주째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9주 동안 세 아들의 얼굴을 보지도, 목소리를 듣지도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고아원 가지 않아도 되도록 딱 한 번만 도와달라"며 자녀 명의의 계좌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이곳에 적응해가는 제 자신이 너무 싫다"며 "내 새끼는 밖에서 엄마 없는 한국에 적응하지 못하고 두 달째 눈물로 하루를 산다는데 내가 대체 뭐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가슴이 찢어진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저는 죄 많은 사람이지만 이 아이들은 죄가 없다"며 "제발 고아원에서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에서 두려움에 떨지 않도록 여태까지 상처만 가득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제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삶이 쉽지 않을 아이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간청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정 씨는 "아직 한창 엄마의 손이 필요한 초1·초2(초등 1·2학년)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고 토로했습니다.

정유라 친필 편지/사진=정유라 페이스북 캡쳐


한편 정 씨는 올해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본인의 사건 재판에 수차례 출석하지 않았다가 결국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그는 2022년 11월~2023년 9월 엄마의 병원비와 변호사비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대며 지인으로부터 6억 9,8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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