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감 대 조직력, 3선 도전 단체장 결과는?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기초단체장 경선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3선을 노리던 현역 단체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현역 완승으로 끝난 광주와는 달리 전남은 예측이 어려운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결전지인 무안도 이번 주 결과가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로감이냐 조직력이냐.
3선에 도전하는 단체장 후보의 현역이라는 강점은 교체론 등 다른 약점을 모두 넘어설 만큼 유리한 요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경선에서 3선을 노리는 남구와 동구의 현역 단체장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이런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남은 흐름이 다릅니다.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지역 가운데 해남과 보성은 현역이 민주당 공천을 따냈지만, 함평과 구례는 현역을 물리치고 도전자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론이 모이기 쉬운 도시 지역과 지역 기반과 입소문에 따라 성향이 갈리는 농어촌 지역은 같은 기준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더 관심이 쏠리는 곳이 3선에 도전하는 단체장과 도전자가 맞붙는 무안입니다.
10만 명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도농복합 지역인 데다 통합 특별시의 핵심 현안이 모여있습니다.
김산 후보의 최대 무기는 현역의 조직력과 인지입니다.
전남도의원 출신인 나광국 후보도 경선 경쟁자들을 영입하면서, 조직력으로 승패를 예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군 공항 이전과 통합시 주청사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응해 온 방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지역 숙원 사업의 어떤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여서 이런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후보에 대한 민주당 당원 그리고 지역민들의 염원들이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서…."]
시도 통합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맞은 광주와 전남 지역.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이번 주 모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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