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은 갱생 불가"…노점 식당서 '물값 2000원' 받았다[영상]

김학진 기자 2026. 4.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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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시장에서 외국인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한 영상이 공개되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여긴 이제 가면 안될 곳", "왜 굳이 광장시장을 가냐 나라 망신 시키는 곳", "이제 수저값 젓가락 값도 받겠다", "공무원들은 놀고 있냐?" 등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광장시장을 둘러싼 가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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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식당, 외국인 손님에 500ml 페트병 건넨 뒤 결제 요구
JTBC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서울 광장시장에서 외국인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한 영상이 공개되며 '바가지 요금'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이정도면 갱생 불가 아니냐"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한국 생활 13년 차인 미얀마 출신 A 씨는 최근 러시아인 친구와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 노점에서 만두와 잡채, 소주를 주문한 뒤 물을 요청했고, 노점 상인은 "2000원"이라며 라벨이 없는 500ml 페트병을 건넸다.

그러자 A 씨는 "한국 식당에서 물을 파는 건 처음이다"라면서 의아함을 드러내자 상인은 "외국인이 많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JTBC

A 씨가 "우리도 한국인"이라고 하자 상인은 "한국 사람에게도 그렇게 판다"라며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내놨다.

A 씨는 "물을 파는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노점이나 식당에서 물값을 따로 받는 것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여긴 이제 가면 안될 곳", "왜 굳이 광장시장을 가냐 나라 망신 시키는 곳", "이제 수저값 젓가락 값도 받겠다", "공무원들은 놀고 있냐?" 등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광장시장을 둘러싼 가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부 상인들의 가격 책정 방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요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면서 시장 전반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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