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비 대납 의혹 이원택 ‘혐의 없음’…안호영 “경선 불참 고려”

조경모 2026. 4. 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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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인 이원택 국회의원이 간담회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고비 하나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자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재감찰과 경선 중단을 요구하며 경선 불참까지 고려하겠다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윤리감찰로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냈습니다.

갖은 의혹과 논란에도 오는 10일까지 치러지는 전북지사 경선을 이어가기로 한 민주당, 선거 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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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인 이원택 국회의원이 간담회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고비 하나를 넘었습니다.

당 긴급 윤리감찰에서 '혐의없음' 판단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경쟁자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재감찰과 경선 중단을 요구하며 경선 불참까지 고려하겠다 반발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정읍의 한 식당에서 청년 2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정책 간담회.

이 자리를 찾았던 국회 이원택 의원은 70여만 원의 식비를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결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전북지사 경선 후보 자격 박탈 등 중징계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윤리감찰로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냈습니다.

이 의원이 간담회를 주최하지 않았고, 자신과 수행원 식비를 별도로 결제했다는 소명을 받아들인 겁니다.

[강준현/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리감찰단의 감찰이 있었고, 감찰단의 의견은 현재까지 이원택 후보 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었습니다."]

위기를 넘긴 이 의원은 허위 조작된 흑색선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시기상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 "시점 또한 의문입니다. 민주당 경선을 불과 하루 앞두고 보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출처와 의도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반면 안호영 의원은 검증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재감찰과 경선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 불참도 고려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호영/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 "이런 식의 경선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나, 그런 고민이 있습니다."]

갖은 의혹과 논란에도 오는 10일까지 치러지는 전북지사 경선을 이어가기로 한 민주당, 선거 판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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