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탈당' 비판한 고성국… "국힘, '자유우파 전투적 정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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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고성국씨가 또 다른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을 거론하며 "허무한 패배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씨가 국민의힘 탈당 이튿날인 6일 "제도권 내에서의 싸움은 이미 승산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한 평가였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씨와 달리 "국민의힘을 진정한 자유우파의 전투적인 정치 결사체로 바꾸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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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 "허무한 패배주의… 자유 우파 모독"
'미국 개입 촉구 집회' 계획도 평가절하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고성국씨가 또 다른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탈당 소식을 거론하며 "허무한 패배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도권 정치'를 포기할 게 아니라, 국민의힘을 더 극우적인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여전히 지지하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대표적 스피커인 두 사람이 국민의힘과 관련해선 시각차를 드러낸 셈이다.
고씨는 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랑스러운 자유우파 국민의 승리의 역사를 희화화·조롱·모욕했다"며 전씨를 직격했다. 전씨가 국민의힘 탈당 이튿날인 6일 "제도권 내에서의 싸움은 이미 승산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한 평가였다. 고씨는 이어 "(국민의힘을) 버리고 가는 건 쉽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쉬운 길을 선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씨와 달리 "국민의힘을 진정한 자유우파의 전투적인 정치 결사체로 바꾸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자유대한민국을 위해선 미국의 개입이 필요하다'며 주한미군 기지 앞 집회를 계속 열겠다는 전씨의 구상도 평가 절하했다. 고씨는 "스스로 투쟁하지 않는데 미국이 어떻게 우리한테 자유민주주의를 되찾아 준다는 것인가"라며 "그런 사례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전씨가) 적어도 이런 주장으로까지 나가서는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다만 어쨌든 전씨의 향후 활동을 돕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고씨는 전씨를 향해 "(국민의힘 탈당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라.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전씨가 시민단체 '한미동맹단'을 설립하면서 '핵심 강령'으로 내건 △부정선거 척결 △자유통일 실현 △한미동맹 강화 등에 대해서도 "자유우파들 중에서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동의를 표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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