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김어준은 두고 난 왜 고발…이재명 정권, 표현의 자유 막아"

장영준 기자 2026. 4.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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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고발에 전한길
"김어준은 두고 난 왜"


유튜버 전한길 씨가 '울산 비축유 북한 유입설' 고발 조치에 반발하며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타 매체와의 형평성을 지적하며, 비축유 90만 배럴이 빠져나간 경위를 밝히는 것이 사안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가짜 뉴스는 반란 행위'라는 발언에 반발하며 언론 탄압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어제(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타 매체 보도와 비교하며 정부 대응의 형평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전한길 / 유튜버 (7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 아니 무슨 놈의 가짜 뉴스라고 하면서 수사 기관에다가 고발하고 이게 여러분 대통령 할 짓입니까? 그러면 김어준 뉴스는 여러분, 명확하게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짜 뉴스라고 했거든요. 그럼 그 가짜 뉴스 내보낸 김어준 뉴스는 왜 가만히 둡니까?]

전씨는 자신을 향한 법적 대응에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비축유 90만 배럴이 빠져나간 이유를 밝히는 게 사안의 본질인데, 의혹을 보도한 자신을 문제 삼는 건 부당하다는 겁니다.

[전한길 / 유튜버 (7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 전한길이 문제가 아니라 왜 90만 배럴이 해외로 빠져나갔느냐? 그게 문제 아닙니까? 왜 그걸 보도하는 전한길이 문제입니까? 결국은 이건 뭐냐? 이재명 정권에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서 표현의 자유를 막기 위한 그런 의도라고]

앞서 전씨는 울산 석유비축기지의 원유가 북한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 대통령은 이를 악의적 선동으로 규정하며 수사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국무회의 (지난달 31일) : 베트남이 이제 90만 배럴을 구매한 것인데 이게 북한으로 갔다고 그런 아주 악의적인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데, 그것도 좀 신속하게 경찰에서 수사해 가지고]

전씨는 관련 영상에 대해서도 "경찰의 요청이 있어 선제적으로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부 감찰에서도 원유 행방이 묘연해 의혹을 제기했을 뿐이라며, 비판 세력에 대한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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