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도 호르무즈 통과 가능?…외교부 “이란이 한국만 안된다 하지 않아,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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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프랑스 국적 선박 등 최소 15척 이상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외교부가 "이란이 한국 선박을 특별히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며 통과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 일본과 프랑스 관련 선박이 잇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례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호르무즈를 빠져나온 일본, 프랑스 선박들의 국적, 소유주, 목적지, 선원 국적 등이 다양하다. 국가간 단순 비교는 현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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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프랑스 국적 선박 등 최소 15척 이상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외교부가 “이란이 한국 선박을 특별히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며 통과 가능성을 내비쳤다.
6일 한 외교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란혁명수비대(IRGC)에서 이스라엘·미국 배는 해협 통과를 막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특별히 너희는(한국은) 안 된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선사의 입장을 중시하고 있다”며 “국제규범에 따라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 보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아래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란과 일대일 협상이 아닌 양자 및 다자 채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발이 묶여 있다.
최근 일본과 프랑스 관련 선박이 잇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사례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호르무즈를 빠져나온 일본, 프랑스 선박들의 국적, 소유주, 목적지, 선원 국적 등이 다양하다. 국가간 단순 비교는 현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박별로 국적, 운영사, 화물 성격, 목적지, 선원 국적 등 조건이 상이한 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2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LNG선은 일본 상선 미쓰이와 오만 국영 해운사가 공동 소유한 파나마 국적 선박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 다른 당국자는 “현재 한국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오겠다는 동향은 파악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 측이 요구한 우리 선박 정보를 제공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란과 소통 중이지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자세한 선박 정보를 제공할 경우 IRGC 측의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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