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기차는 떠났다, 대구 바꾸라는 게 민심"…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

박태훈 선임기자 2026. 4. 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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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결심을 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5일 대구 달성공원 부근 새벽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기차는 떠났다"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재보궐 선거 출마' 권유를 뿌리쳤다.

이 전 위원장은 6일 자신의 SNS에 전날 대구 달성공원 부근 새벽시장을 누비면서 '대구시장 선거' 지지를 호소할 때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며 "대구를 바꾸라는 것이 민심이자 천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가 전날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이진숙 후보는 대구보다는 국회가 더 필요로 한다"며 대구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입을 시사한 것을 비판한 지지자 글을 소개한 뒤 "기차는 떠났다"며 이미 자신은 대구시장 선거라는 기차에 올라탔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300㎞밖에 안 되는 대구와 서울의 거리가 이렇게 먼가"라며 대구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는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컷오프)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주호영 의원이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이 기각된 뒤 당이 자신과 주 의원을 제외한 '6인 경선 방침'을 재확인하자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 뜻을 분명히 했다.

이후 흰옷 차림으로 주말 내내 대구 전역을 돌며 지지를 부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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