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헬기, 산불 진화 중 실수로 DMZ 진입‥북한은 반응 없어

구나연 kuna@mbc.co.kr 2026. 4. 5. 18: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리온 헬기 [자료사진]

우리 군 헬기가 접경지역 산불 진화 작업 중 실수로 비무장지대 내부까지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3일 경기 연천 최전방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육군 소속 수리온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이 헬기는 당초 DMZ 내부로 진입할 계획은 없었는데,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정전협정에 따른 사전 승인 절차 없이 DMZ 안까지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군사분계선 인근까지 근접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 당국과 유엔사는 군사분계선 월선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군은 당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리온은 군 병력과 장비 수송 임무를 주로 맡는 국산 기동헬기로, 진화 작업 당시 특별한 무장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육군 헬기 1대가 DMZ 내에서 비행한 사실이 있다"면서 "관련 사안을 조사하고 있으며 작전 사안과 연계된 부분이 있어 세부내용 공개는 제한된다"고 밝혔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12785_369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