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펜 “이란 공습 무작정 이뤄져”…‘동지 트럼프’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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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정치·이념적 동지로 여겨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1일자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개입이 가져올 효과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프랑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참여해선 안 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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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정치·이념적 동지로 여겨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습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1일자 일간 르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개입이 가져올 효과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고, 현재 (이란) 체제를 대체할 방안도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공습이 무작정 이뤄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 국민을 해방하겠다는 목표는 도덕적으로 타당했으나 이 목표는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전쟁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전쟁은 유가뿐만 아니라 비료 시장 긴장으로 식량 가격에도 재앙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르펜 의원은 프랑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참여해선 안 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 분쟁의 발발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오늘날 그 누구도 군사 작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수 있다고 진지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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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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