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용어] 타코 트레이드

박경훈 기자 2026. 3.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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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트레이드(TACO Trade)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정책 발언을 내놓은 뒤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으면 이후 물러서거나 번복하는 패턴을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는 매매 방식을 말한다. 미국 월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가 결국 기존 입장을 바꿔 유예·철회하는 식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풍자한 표현인 '타코'에서 유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 변화에 맞춰 투자자들의 타코 트레이드가 성행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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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트레이드(TACO Trade)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정책 발언을 내놓은 뒤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으면 이후 물러서거나 번복하는 패턴을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는 매매 방식을 말한다. 미국 월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에 충격을 줬다가 결국 기존 입장을 바꿔 유예·철회하는 식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풍자한 표현인 ‘타코’에서 유래됐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자를 조합해 만들어진 단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전 세계 57개국에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자 이를 유예하겠다고 물러섰다. 최근 전쟁 중인 이란에 대해서는 호르무즈해협을 48시간 내 전면 재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뒤 이를 번복하기도 했다. 유가 급등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자 시한을 연장하기로 하는 등 강경론에서 협상으로 돌아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 변화에 맞춰 투자자들의 타코 트레이드가 성행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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