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달러화 새 지폐에 트럼프 서명 넣기로..현역 대통령으론 최초

차미례 기자 2026. 3. 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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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건국 250 주년 독립기념 금화도 트럼프 초상으로
재무부는 칭찬 일색…최근 케네디센터등 문화기관도 개명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케네디센터 이사회 오찬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3.17.

[워싱턴=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새로 발행되는 달러화 신권 지폐에 넣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미합중국의 지폐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이 뉴스는 미국의 '배니티 페어'지가 최초로 보도했다.

트럼프 서명의 지폐 삽입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문화기관 등에 이름을 넣거나 아예 명칭을 트럼프로 바꾸고 싶어했던 일련의 사건들 중에서 가장 최근의 것이다.

그 이전에 미 평화연구소의 이름을 개명한 것, 예술 공간인 케네디 센터를 트럼프 센터로 바꾼 것, 새로운 최신형 전함의 이름에 트럼프를 넣은 것 등도 모두 거기에 속한다.

그런 계획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화폐와 주화에 넣는 노력도 진행되었다.

[서울=뉴시스]미 순수예술위원회가 세 번째로 승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주화 디자인. (출처=미 재무부) 2026.3.27.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달 (3월) 앞서 미 연방 예술위원회는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초상화가 들어 있는 24K 기념 금화의 최종 디자인을 승인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서명도 이번 새 지폐에 들어갈 것이라고 재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베선트는 최근 성명에서 "미국의 위대한 역사적 발전과 업적을 인정하는 데에는 트럼프란 이름이 들어있는 달러화 보다 더 강력한 방법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브랜든 비치 미 재무부 국장은 트럼프 서명을 미국 화폐에 넣는 것은 "매우 적절할 뿐 아니라,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도 발표했다.

새 화폐는 미 연방 재무부에 속해 있는 조폐국 (The Mint) 에서 제조하고 배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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