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030년까지 컨테이너 155만TEU 확보…"글로벌 톱티어로 도약"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011200)이 2030년까지 컨테이너 15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벌크 1275만DWT(재화중량톤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컨테이너와 벌크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한 '2030 중장기 전략'을 재확인했다.
최원혁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무역 갈등 속에서도 효율적인 선대 운영과 고수익 화물 유치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HMM은 지난해 매출 10조8900억원, 영업이익 1조4600억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다.
HMM은 2030년까지 컨테이너 15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벌크 1275만DWT(재화중량톤수)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부문은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기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벌크 부문은 장기계약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거점 터미널과 선대 확충, 친환경·디지털 전환 투자 확대, '넷제로(Net-Zero) 2045' 달성을 위한 탈탄소 체계 구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올해는 공급 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된다"면서도 "그간의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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