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주자 재산 상황은? [6·3 지방선거]
김동연 38억·추미애 28억·한준호 7억… 다주택자는 한명도 없다
金, 급여·임대소득 등 3억 증가
秋, 서울시 광진구 아파트 매각
韓, 배우자 명의 부동산도 신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중 다주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김동연 후보였으며, 추미애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 광진구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2025년 12월 말 기준)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1년 전보다 2억9천여만원 늘어난 37억9천809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 측은 급여와 임대 소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김 후보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59.98㎡) 15억5천300만원과 도청 인근 전세로 살고 있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109.61㎡) 10억원을 신고했다. 도곡렉슬 아파트 가액은 지난해 대비 1억9천만원 증가했다.
추미애 후보의 재산은 28억2천393만원으로 1년 전보다 11억3천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 후보 측은 지난해 14억7천500만원으로 신고한 서울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아파트(183.87㎡)를 23억6천500만원에 판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 측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하남시갑 지역구에 당선된 이후 서울 광진구 아파트 매각을 추진했고, 지난해 초 매각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현재 본인 명의 부동산으로 전세 거주 중인 하남시 감이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114.92㎡) 7억5천만원과 업무용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피스텔(78.34㎡) 2억7천507만원 등을 신고했다.
아파트 매각으로 인해 예금액은 지난해 3억6천695만원에서 14억5천936만원으로 늘었다. 또 본인 채무 12억3천200만원을 전액 상환했다.
이밖에도 정치자금 수입·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잔액이 지난해보다 1억3천701만원이 증가한 1억4천9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후원금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추 후보 측은 설명했다.
한준호 후보 역시 급여와 후원금 증가에 따라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6천여만원 늘었다. 한 후보의 재산은 7억6천527만원으로 신고됐다.
한 후보는 배우자 명의의 제주도 제주시 과수원 부지 등 2억6천853만원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아파트(122.20㎡) 2억100만원 등을 부동산 재산으로 등록했다.
정치자금 수입·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잔액은 1억3천69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천482만원 증가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금융 채무는 2억5천519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천721만원 감소했다. 한 후보 측은 이를 예금 및 월급으로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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