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호르무즈 리스크' 속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발주

양새롬 기자 2026. 3. 25. 18: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 14척 VLCC 보유, 6개월 새 6척 발주 탱커 경쟁력 강화
HMM 자료사진 / ⓒ 뉴스1 DB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011200)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발주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30만DWT(재화중량톤수)급 VLCC 4척을 최근 아시아권 조선사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VLCC는 원유 운송뿐 아니라 해상에서 원유를 저장하는 부유식 저장시설(FSO)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선종이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운임이 상승하면서 VLCC 시장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HMM이 선제적인 선박 투자를 통해 향후 원유 운송 및 저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HMM이 보유한 VLCC는 14척 수준으로, 이번 발주를 통해 탱커 부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HMM은 지난해 10월에도 HD한국조선해양에 VLCC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6개월 새 6척을 발주한 셈이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